👀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원한다면

2023. 7. 18.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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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넷째 주

외대교지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유일 학생 자치언론 교지편집위원회 ⌜외대⌟입니다.

먼저 저희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뉴스레터라는 새로운 소통창구를 통해 유용하고 흥미로운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은 어떤 방학을 보내고 있나요? 2달이라는 기간이 긴 것 같으면서도 금방 지나는데요. 학기 중에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만큼 소중한 기간입니다. 소중한 기간인 걸 학교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학교는 우리 외대 학우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혹시 놓치고 있던 학우분들이 있을지 몰라 준비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외대

1.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원한다면

2. 참여해 보시겠습니까? 새롭게 돌아올 청원안건상정제

사회

1. 여름철 호우특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2. 마을버스 환승제도 탈퇴?, 그게 뭐야?

문화

1. 지금은 여돌 전성시대!

2. "우리 스팔할래?" 스레드(Threads), 어디까지 알고 있니?

외대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원한다면

종강한지 어느덧 3주가 지났습니다. 다들 알찬 방학 보내고 있나요? 아니면 알찬 방학계획이 필요한 학우분들 있나요? 어떻게 방학을 보내야 알찬 방학이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알아서 떠먹여주는 방학계획! 우리 학교는 방학동안 학우분들의 학업 능력 증진, 인성 함양,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HUFS 글로벌 봉사단

우리 학교는 매 방학 HUFS 글로벌 봉사단을 모집합니다! 선발인원은 20명 내외로, 서류와 면접심사의 과정을 걸쳐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인원은 해외 현지에서 약 열흘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한국문화공연, 문화탐방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베트남, 태국,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에서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단기 해외 연수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열흘동안 전공 언어 국가에서 수학할 수 있습니다. 현지 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데요. 열흘 간의 과정을 수료하면 전공학점 3학점이 인정되며, 개인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방중 집중이수강좌

방학 중 다양한 언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강독, 문법, 회화, 작문 등 언어를 전반적으로 학습하는데요. 별도의 수강료가 없으며, 32시간의 과정을 수료하면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HUFS Ability에서 할 수 있으며, 전공어뿐 아니라 다른 언어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니 방학동안 새로운 언어 찍먹도 가능하답니다.

✔️취업캠프

2박 3일동안 취업 준비를 올인원(All-In-One)으로 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참가자는 가평 등지로 캠프를 떠나게 되는데요. 채용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자소서 작성, 면접 이미지메이킹, 모의 면접 등 캠프기간 동안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3학년 이상 재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1~2학년도 신청은 할 수 있답니다. 다만 참가자 선발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하네요.

참여해 보시겠습니까? 새롭게 돌아올 청원안건상정제

지난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도약에서 2023년 상반기 청원안건상정제를 보고했습니다. 해당 보고에서 도약은 상반기 청원게시판을 돌아보고 하반기 청원안건상정제의 방향을 예고했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청원안건상정제가 뭐야?

청원안건상정제란 쉽게 말해 외대 학우가 낸 의견이 중앙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학생과 학교 사이 성긴 소통 공간을 해당 제도를 통해 촘촘하게 메꿀 수 있는 셈이죠. 도약 측은 해당 제도로 외대생의 목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게시판 내 좋아요 기능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제도네! 이번 학기는 어땠는데?

이번 학기 청원게시판 참여율은 저조했습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등록된 게시물 수는 8개에 그쳤고, 게시물 당 평균 조회수는 23회, 평균 좋아요 수는 3개였습니다. 목적과 형태에 차이가 있어 정밀한 비교는 어렵지만,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비교하면 참담한 실정입니다. 학생이 올린 게시물이 안건으로 상정되기 위해서는 100개의 좋아요가 필요한데, 이 역시 현실 가능성이 낮습니다. 도약 역시 이를 인지하고 필요한 좋아요 수를 30개로 대폭 낮췄습니다.

홍보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도약 역시 홍보 문제를 저조한 참여율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에 도약은 2학기 청원안건상정제는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계정(@hufsstudent) 스토리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친근하지 못한 지금의 이름(청원안건상정제)을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외대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격과 기능을 분명히 하는 것과 친근함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이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데?

소통이 쌍방향의 행동이기 때문에, 도약의 변화가 청원안건상정제의 성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 다니며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본인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학생 역시 필요합니다. 도약은 외대생의 절실한 목소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사회

여름철 호우특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7월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우에 지역 곳곳에서 피해 소식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높아진 한강 수위로 인해 서울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폭우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침수ㆍ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까지 들리고 있어 중대한 호우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매섭게 내리는 비, 상황별 대처방법
집중호우 발생으로 집이나 건물이 침수되었을 경우, 먼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마른 천 등을 이용해 전기를 차단한 뒤 수위가 종아리 밑일 때 신속히 문을 열고 침수된 건물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고립됐다면, 대피방송을 집중하여 듣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하천은 물이 급격히 불어나기 때문에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찼을 시에는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 신고 후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겨야 합니다.

길에서 갑자기 물이 차오를 때는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신주는 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전기 배선이 가득한 신축 공사장 근처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맨홀이 이탈하거나 솟아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침수된 도로를 걸어갈 때는 맨홀을 피해 가야 합니다.

지난 15일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사고로 비 올 때 지하차도 운전에 대한 주의가 커지고 있는데요. 폭우가 쏟아질 때 운전 중이라면 저단 기어를 사용해 침수 지역을 신속하게 통과해야 합니다. 특히 지하차도를 지나는 경우 순식간에 물이 차오를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기에 때문에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하지 말고 신속히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합니다.

이미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했다면 미리 창문을 열어 두어 수압 차이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고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가올 7월,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 장마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게릴라성 폭우 형태를 띠고 있어 언제 큰 비가 내릴지 예측하기 어려워 더욱 개인의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중요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마을버스 환승제도 탈퇴? 그게 뭐야?

마을버스 차량에 붙어 있는 “더 이상 환승서비스 제공 불가! 마을버스 환승제도 탈퇴!” 현수막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마을버스를 타면서도 환승제도 탈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통 알 수 없었던 순간이 있었을 거예요. 마을버스가 어떤 문제에 다다라 있는지, 환승제도 탈퇴를 왜 주장하는지 알아봅시다.

왜 환승제도 탈퇴를 주장해?
현재 서울 시내 마을버스 업체들은 업체당 평균 12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고 해요. 왜 이렇게 큰 빚을 떠안게 되었을까요? 그건 마을버스가 민간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이에요. 시내버스는 공영제로, 운영에 대한 손실 전액을 보조받아요. 하지만 마을버스는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가 일부만 보조금을 지급해 왔어요. 그런데 2019년 이후 4년간 손실 지원 기준금액과 지원 상한액이 동결되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수입이 급감했어요. 따라서 마을버스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진 거예요.

환승제도 탈퇴가 어떤 도움이 되는데?
성인 승객의 마을버스 요금은 현재 900원이에요. 하지만 환승할 경우 마을버스 운영사는 이 900원을 온전히 가질 수 없어요.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도(환승제) 때문이에요. 환승제에서는 수익 분배가 기본요금 비율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기본요금이 가장 적은 마을버스에 불리한 구조예요.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마을버스 수익은 460원으로, 다시 지하철을 타면 360원으로 더 줄어듭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손해는 정부 보조금으로 채우는데, 100% 보조해 주지 않기 때문에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버스요금이 곧 인상되지 않나?
맞아요. 지난 12일,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을버스의 경우 300원이 인상돼요. 하지만 마을버스 운영사는 여전히 울상입니다.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재정 손해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랐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환승제도 탈퇴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마을버스 업계가 생각하는 궁극적인 해결책은 준공영제 시행이에요. 준공영제란 시·도가 노선 설정권을 갖고, 운수업체는 여기에 맞춰 운영하는 것을 의미해요.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될 경우 시내버스처럼 운영 손실 금액을 보전받을 수 있어요.

다른 버스에 비해 보다 낮은 금액으로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마을버스. 모두 한 번쯤은 타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런 마을버스가 계속 시민의 발로 남아 있으려면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문화

지금은 여돌 전성시대!

바야흐로 여자 아이돌 전성시대. K-pop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여자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4세대 아이돌로 칭하는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그 주역인데요. 이들이 빛나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4세대 아이돌이 뭔데?
한국에서는 임의적으로 시대에 따라 아이돌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이돌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등장한 세대 구분은 현재까지 4세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90년대 중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를 1세대, 00년대 중반부터 10년대 중반까지를 2세대, 10년대 중반부터 10년대 말까지를 3세대, 그리고 2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4세대라고 합니다.

왜 인기가 많은데?
그렇다면 현재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에는 여자 아이돌 그룹마다 개성이 담긴 콘셉트와 세계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룹 아이브는 나르시시즘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구축했죠. 차례로 발매한 앨범 ‘Eleven’, ‘Love Dive’, ‘After Like’에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아름다움에 빠진 모습을 보였어요. 또 다른 그룹 뉴진스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듯한 70, 80년대 미국 하이틴 감성을 가졌습니다. 힙하고 키치한 콘셉트를 고수하며 데뷔하자마자 미국 차트쇼에서 1위를 했고, 데뷔곡으로 멜론 차트 1위를 달성했죠. 이러한 세계관은 대중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때로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1020세대에 국한됐던 팬덤이 확장돼 3040세대까지도 아이돌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걸그룹의 수명이 길어짐과 함께 팬덤 연령층도 넓어지며 아이돌 산업과 시장 전체가 커진 것이죠.

그 이면에는
그러나 여자 아이돌 그룹의 흥행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습니다. 현재 K-pop을 이끄는 유명 여자 아이돌 그룹 모두 대형 소속사 소속인데요. 대형 기획사가 아니면 인기를 얻기 쉽지 않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 외 데뷔한 아이돌들은 빛을 보지 못하기 일쑤죠. 결과적으로 대형 기획사 경쟁률만 쏠리고 다른 기획사는 연습생조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대부분 청소년인 연습생들의 경쟁이 과도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K-pop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 중심에 있는 여자 아이돌이 있습니다. 더욱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계로 뻗어가는 K-pop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진 출처: 서울시립대신문, '4세대 아이돌에 숨참고 LOVE DIVE'

”우리 스팔할래?” 스레드(Threads), 어디까지 알고 있니?

스레드(Threads)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지난 6일 출시한 새로운 SNS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가입자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레드는 메타의 기존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과 연동되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스레드에 접속하고 두 플랫폼에서 동일한 사용자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 계정 연동으로 빠르고 편리한 가입 과정과 동시에 ‘텍스트 기반의 대화’ 형태를 띤 스레드는 꾸밈없는 일상의 사진이나 글들을 편하게 공유하며 인스타그램보다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

닷새 만에 1억 명? 마케팅을 어떻게 했길래!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메타가 트위터와 비슷한 유형의 SNS 개발에 돌입해 출시된 스레드는 트위터의 대항마라고도 불리며 트위터와 매우 유사한 모양새를 띠고 있는데요. 이러한 스레드의 포맷 기획 의도에 대해 크리스 콕스 메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제정신으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대놓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운영을 저격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는 트위터에서 ‘쌍둥이’ 스파이더맨이 서로 대결하는 밈을 게시하며 일론 머스크를 자극했죠.

하지만 오히려 이것들이 메타가 노린 스레드 마케팅의 일종일 수도 있겠는데요. 트위터 이용자들이 익숙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포맷으로부터 SNS 사용자들이 트위터에서 스레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인스타그램 사용자만을 중점으로 둔 것이 아니라 트위터 이용자를 뺏어 오겠다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 간의 SNS 신경전은 좋은 노이즈 마케팅이 됐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에 스레드까지? 너무 많은 SNS에 피로해!
반면 새로운 SNS가 유행하는 것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SNS 피로증후군’은 SNS를 사용하면서 과다한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피로감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많은 2030세대가 휴식을 취하고자 찾은 SNS로부터 외려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현상을 적나라하게 나타내죠. 새로운 SNS 열풍도 좋지만, SNS와 적당한 거리 두기로 복잡한 머리속을 환기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