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제57대 서양어대학 학생회 ‘SUMMIT’이 월간 보고를 통하여 한국외대 지식출판원이 발행한 서양어대학 어문 강의 교재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었음을 밝혔습니다. 1️⃣ 지식출판원에서 제작한 모든 서양어대학 전공 교재가 전자책으로 제작되었고 2️⃣ 음성이 포함되지 않은 교재는 종이책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3️⃣ 클릭 시 음성이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교재가 2학기 내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제작된 전자책은 한국대학출판협회 이북스토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수어과의 교재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을 통해 이미 전자책이 제작되어 있기에 해당 홈페이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 점 참고해 주세요.

여찬우 제57대 서양어대학 학생회장은 외대교지 영교시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학과/부의 경우 시중 서점에서 전자책을 구할 수 있었으나 서양어대학의 전공 교재는 한국외대 지식출판원 제작이라 전자책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학생에게 가볍고 편리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종이책보다 저렴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8개 학과/부 전공필수 교재 출판사를 전수 조사하고 지식출판원에서 제작한 책에 대한 리스트업을 완료하여 지식출판원 측에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멀티미디어 교재와 FLEX 교재, 출간 예정인 교재를 제외한 모든 전공필수 교재는 제작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전자책 제작에 성과가 있으면 전공 선택 교재와 나아가 교양 교재들에 관해서도 전자책 제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통해 학습하는 학생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런 학생들에게 전자책은 불편함을 줄이고 디지털 기기를 통한 학습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전자책 제작 사업이 타 학과/부 및 필수 교양 수업 교재까지 확대되기를 바라봅니다.